세종청사 옥상 명품정원으로 조성…정부청사 연중 개선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총 길이 3.5km에 달하는 정부세종청사의 옥상정원이 명품정원으로 개발되는 등 정부청사의 각종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는 12일 세종·서울·과천·대전 등에 흩어져 있는 정부청사의 연중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세종청사 종합안내동(6동)에는 민원실, 만남의 광장, 스마트워크 공간을 마련하여 민원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청사를 처음 방문하는 일반국민과 지자체공무원 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세종청사 울타리에는 정부마크 및 태극문양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무궁화를 심을 예정이다. 또 청사 방문객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내외부 안내표지판 개선 사업도 확대된다.
또 청사관리소는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기능을 개선하고 조경을 아름답게 조성하여 세계적인 명품 정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세종청사 내 난청구역을 개선해 맞춤형 음악방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각 동 로비층에 신문 및 택배 보관함도 설치된다. 세종2청사에는 힐링연못, 행복쉼터 등 테마가 있는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서울청사는 별관 승강기 11대가 전면 교체되고, 본관 차량 진·출입로, 어린이집 출입구 등이 개선된다. 과천청사 입주기관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보강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청사에는 또 'U(유비쿼터스)-헬스존'이 만들어져 24시간 상시 자율 건강검진이 가능해진다.
그밖에 청사별 주요 달라지는 사항으로 대전청사는 전면광장에 수목과 생물서식처가 있는 시민들을 위한 자연마당을 조성하고, 제3어린이집(가칭)을 신축해 3월부터 개원할 예정이다.
광주청사에는 민원 접견과 독서가 가능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제주청사는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시책에 맞추어 청사 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구청사는 전산교육실을 개방하여 지역민을 위한 정보화교실을 운영하며, 경남청사는 건강관리협회(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청사별로 상이했던 방호관 복장을 통일된 제복으로 바꾸고 방범시스템(CCTV)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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