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세계 수요부진과 달러화 강세로 국제 식량가격 지수가 하락했다.


10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보다 1.5포인트(1.0%) 하락한 154.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적인 수요 부진과 미국 달러화 강세 및 풍부한 공급량에 기인하여, 설탕과 유지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국제 가격이 하락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평균 식량가격지수는 164.1포인트를 기록, 전년 평균인 201.8포인트 보다 37.7포인트(18.7%)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식량가격지수는 2011년 229.9포인트를 기록한 이래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모든 품목의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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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은 전월 153.6포인트 보다 1.3% 하락한 151.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육류와 유제품은 전월보다 각각 2.2%, 1.0% 내린 152.1포인트, 149.5포인트로 조사됐다.


반면 유지류와 설탕은 전월보다 2.1%, 0.6% 오른 141.2포인트, 207.8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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