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메이저리거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6년간 만난 연인과 결혼식을 했다.
결혼식 주례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사회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맡았다. 축하를 위해 많은 야구계 동료와 스타 선수들이 식장을 찾았다. 결혼준비를 담당한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차분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이 진행됐다. 김현수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했다.
김현수는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낼 첫 시즌을 준비한다. 신혼여행은 잠시 미룰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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