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실적은 완성차 출하증가에 힘입어 기존 예상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수요가 회복 중이고 중국 내 30% 비중인 로컬 업체들로의 공급도 지속되고 있어 중국 법인의 높은 마진(10.7%)이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수주잔고 33조원을 기반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6%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고 고가의 전장부품도 완성차 채택률이 상승하면서 매출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아울러 25%의 배당성향을 유지함에 따라 2016년 기준 2.8%의 배당수익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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