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강동구청장, 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2016 신년인사회 개최... - 강동의 얼굴, 감동의 얼굴’ 15명 소개, 화환 대신 2160kg 쌀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전달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 앞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시20분부터 강동아트센터 로비에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리시빙을 진행, 주민 한명 한명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이해식 구청장 특유의 인사방법이 빛을 발한 시간이었다.
내빈 소개에 이어 강동을 대표하는 '강동의 얼굴, 감동의 얼굴'을 소개하는 자리에는 강동구 최초의 여성 환경미화원으로서 다발적인 민원을 모두 해결하는 등 모범이 된 김용자 씨(59·여)와 강동구 해병전우회 구조대장으로 인명구조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온 노기수 씨(40)를 비롯 총 15명의 주민대표가 무대로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요즘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이애란의 노래 ‘백세인생’을 인용, 주민들이 모두 좋은날 좋은 시를 잡아서 스스로 간다고 전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원했다.
또 여유와 관용의 마음을 가지고 가치와 자원, 과정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진정한 공동체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2016년에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2015년 신년인사회에서 화환대신 1640kg 쌀을 기부 받아 강동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는데 올해도 화환대신 기부 받은 쌀 2160kg을 행사 후 소외된 이웃에게 보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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