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4일 오전 강 회장은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가진 2016년도 시무식에서 "지주회사로 전환된 이 후 각 사가 전문성을 더했으며, 전체 매출에서도 수출비중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자리에는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를 위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의 실천 과제로 ▲능동적인 해외 시장 개척 ▲넓은 인간관계 구축 ▲열정적인 자세를 제시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작년 한해는 동아쏘시오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평가되고 있다.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영국, 독일 등 유럽 5개국에서의 발매와 자체개발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24개국 기술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와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신약 허가 승인으로 국내 최다 신약 보유 회사가 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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