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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철환 해남군수,“농수산업 1조원 시대 실현하는 원년 만들겠다”

최종수정 2016.01.03 21:02 기사입력 2016.01.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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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해남군수

박철환 해남군수


"힐링 여행 1번지로 1천만 관광객 시대 활짝 열겠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 누리는 해남 만들어 나가겠다”
"청사신축 만전~주민들에게 최상 행정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박철환 해남군수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3일 “올해 농수산업 1조원 시대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농수산업의 위기와 복지수요의 증가,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우리가 처한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해남이 가진 강점과 저력을 살려나간다면 미래는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독을 약으로 바꾸는 지혜와 노력으로 어려움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친환경 농업은 곧 해남이라는 확고한 방침을 바탕으로 우리군이 그동안 쌓아왔던 주요 정책들은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이 미래 산업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저농약과 무농약을 넘어 유기농 고급화로 친환경 농업을 내실화하고, 친환경 농업단지의 규모화 ·조직화, 유기농 전문단지 조성, 미래 해남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생산과 가공, 유통 기반 확충, 권역별 특화작목의 확대 보급, 치유 기능성 농수산물 개발과 생산기반 조성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과 안전성, 유통체계까지 두루 갖추어 우리군 농수산물이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남 농어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힐링스테이션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생산 위주의 농어업을 가공과 체험, 관광과 연계한 농어업의 6차 산업화로 우리 농수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갈이다”며 “5년전 100여명에 불과하던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업인이 2014년 617명까지 늘어 이러한 추세라면 곧 1천명을 넘어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군수는 “따뜻한 해남 공동체를 만들어 군민 한명한명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우리 해남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3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출산율 1위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해남, 교육 걱정 없고, 일자리 걱정 없는 해남을 상징하는 희망의 단어이기도 합니다. 이제 복지 지출은 소모적 비용이라는 인식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을 우선 챙기고, 문화, 교육, 보육, 주거,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촘촘히 살펴 해남군민 누구하나 빠짐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출산과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사교육비 걱정없이 자신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나갈 수 있는 해남,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어르신 안전망이 구축된 해남으로 전 영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우리의 해남, 이제는 힐링 여행 1번지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군은 가학산 치유숲 조성이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상반기 중 본격 조성되며, 권역별 치유음식 조성도 올해 땅끝권에 이어 해남 전체 관광권역에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땅끝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과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 해상 케이블카 건립 등 해남만의 역사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두륜산 소망길, 미황사 둘레길, 미로공원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합한 관광 자원을 조성함으로써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 해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작은 영화관,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등 지역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가 곧 생활이 되는 품격있는 해남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박 군수는 “균형있고 활기찬 지역개발로 해남의 위상은 또 한번 달라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땅끝식품특화단지에는 친환경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속속 입주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고 있고, 우수영과 흑산도, 우수영과 제주도를 잇는 뱃길이 열려 지역의 또 다른 활력이 되고 있다. 대한조선이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희소식에 더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착공 등 산업화 과정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해남에 농공병진의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낡고 위험한 군 청사를 신축하고자 했던 오랜 숙원사업도 군민 토론회와 주민 설문조사 등 폭넓은 여론 수렴과 군민 공감대를 모아 부지를 결정해 오는 2019년 신청사가 마련되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질없는 청사신축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올해는 삼산천 생태하천 복원과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해남읍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개발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남읍 매일시장 현대화 사업과 녹색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면단위 종합정비 사업과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등 침체된 도심 경제 활성화와 함께 읍면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균형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과 서남권 광역화장시설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중 공사를 시작하면 2017년 말에는 서남권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연인원 20만명이 찾으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또한 올 시즌 동계전지훈련을 비롯해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해남에서 제 55회 전남도민체전을 개최함으로써 스포츠 명품 고장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될 전망이다.

박철환 군수는 “우리가 맞이한 2016년은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행복을 누리고, 골고루 잘사는 새로운 해남의 기틀을 세우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고소득으로 활기를 되찾은 부자 농어촌, 고품격 문화로 행복한 해남, 감동이 담긴 복지서비스로 더욱 따뜻해진 공동체,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해남발전을 위한 한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정말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해”라며 “그동안 다진 기반위에 구체적인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 올릴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이 변함없이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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