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당 1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0.222kg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줄었다. 종량제봉투 판매는 1개월분 기준으로 지난해 4168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632만원 늘었다. 그 만큼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버린다는 얘기다. 여기에 생활폐기물 스티커 판매실적도 전년에 비해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쓰레기와 전쟁은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할 과제"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3일 쓰레기와 전쟁 성과보고회를 열어 각 읍ㆍ면ㆍ동 소속 환경미화원과 시민 등 31명에게 공로상을 줬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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