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남양유업은 최근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유기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입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예비맘 부부 100쌍을 초청해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1부에서는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이 ‘사랑받는 아내, 지혜로운 엄마 되기’란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 ‘묘해, 너와’로 잘 알려진 가수 ‘어쿠스틱콜라보’의 힐링 콘서트로 꾸며졌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서울에서만 年 2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버려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유기아동의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남양유업은 이러한 유기 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미혼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진행했던 ‘아기 생명 살리기 운동’ 서명 활동은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남양아이 임신육아교실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편성하여 아동 유기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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