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소외계층 90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17일 수원 도청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복지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지자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은 한정돼 있는데, 민간 사회복지단체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전달식이 나눔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을 비롯해 ▲겨울나기 물품지원(5000가구, 5억원) ▲김장 지원(8000가구, 4억원) ▲연탄 지원(800가구, 2억원) ▲사회복지시설 월동 난방비 지원(5억원) 등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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