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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추모공원, 부안군민 장례편의 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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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추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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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 이용률 26%…화장비용 기존 30만원서 7만원으로 큰 절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군과 정읍시, 고창군이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개원한 서남권 추모공원이 부안군민들의 장례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총사업비 153억5000만원을 투입된 서남권 추모공원은 지난달 12일 개원한 이후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현재까지 142명이 이용했으며 부안군민은 총 37명으로 전체 이용건수 중 26%를 차지했다.
부안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망자 653명 중 486명이 화장장을 이용함으로써 74%의 높은 화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내에 화장장이 없어 인근 전주나 군산 등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느라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서남권 추모공원이 개원하면서 화장비용은 기존 30만원에서 7만원(만 15세 이하 4만5000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른 희생·보훈자 사용료 면제)으로 대폭 절감돼 연간 1억1000여만원의 화장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타 지역 화장시설 이용시 먼 거리를 이동했다면 서남권 추모공원은 3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편의 및 시간적인 이점 또한 상당하다.

서남권 추모공원 이용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고 인터넷 예약 문의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약일자 변경 횟수는 3회로 제한되고 운영차수 시작 1시간 전에 예약이 마감되니 이용객은 유의해야 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경우 서남권 추모공원(063-539-6731)으로 직접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는 부안과 정읍, 고창 등 3개 시군 주민은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서남권 추모공원을 이용한 한 유족은 “깨끗하고 정갈한 내부시설과 정돈된 외부환경에 믿음이 갔고 고인을 정성으로 모시는 직원들의 모습에 참으로 만족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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