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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5G 무승…맨유는 본머스에 충격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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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 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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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기성용(26)이 고군분투했지만 스완지시티의 부진은 계속됐다.

스완지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1-2로 패했다.
이번에도 승점을 얻지 못한 스완지는 다섯 경기째 무승을 이어갔다. 3승 5무 6패, 승점 14로 여전히 16위인 스완지는 강등권에 있는 팀들과 승점 1점 밖에 차이가 안 나 따라 잡힐 위기에 놓였다. 반면 맨시티는 10승 2무 4패, 승점 32가 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스터 시티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주중에 게리 몽크(36) 감독이 경질되고 첫 경기에 나선 스완지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시도를 했다. 기성용을 전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이전경기까지 나섰던 기성용은 공격적으로 나와 팀에 활기를 넣고자 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경기는 풀리지 않았다. 전반 26분 만에 윌프레드 보니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 갔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후반 45분이 되서야 바페템비 고미스의 동점골이 나와 균형을 맞췄지만 2분 뒤에 야야 투레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본머스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에게 1-2로 패해 전 대회를 포함해 다섯 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제리 레드냅은 "이번 본머스전에서 패하면 맨유는 올 시즌을 최악의 한 해로 기억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현실이 됐다.

맨유는 리그 세 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면서 8승 5무 3패, 승점 29로 4위를 유지했지만 4위권 유지가 어려워졌다. 여전히 이청용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탈팰리스는 홈구장인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16라운드 경기에서 요앙 카바예의 결승골을 앞세워 사우스햄튼을 1-0으로 꺾었다. 8승 2무 6패, 승점 26이 된 크리스탈팰리스는 6위로 뛰어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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