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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조직개편 단행…업계 최초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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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13일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미래사업부문과 금융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상무와 본부장도 부문장을 맡을 수 있도록 인사 관행을 혁신했다. 신한카드 최초로 여성 본부장을 선임하고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를 설립한다.

신한카드는 내년도 전략 방향을 속도 경영을 의미하는 '비상 V2' 경영으로 정했다. V2는 항공 용어로 비행기의 성공적 이륙을 위한 최적의 속도를 의미한다. 유연성 강화를 위해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에는 최연소 부서장을 발탁하는 등 기존보다 과감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신한카드 최초로 여성 본부장이 배출됐다. 주인공은 김효정 모바일사업BU장이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소를 설립하고 책임자로 최연소 부서장을 선임했다. 트렌드 연구소는 기존 소비패턴 분석영역에서 확대, 복합적인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미래 예측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 중심 마케팅 체계인 '코드나인(Code9)'에 속도의 개념을 더해 상품과 서비스를 즉시 제공(온 디맨드, On demand)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체계를 본격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년에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되고, 카드 시장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온디맨드형 조직구조로 재편하고, 빠른 실행력 중심의 속도경영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면서 "업계 전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의지가 2016년 조직운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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