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내년도 전략 방향을 속도 경영을 의미하는 '비상 V2' 경영으로 정했다. V2는 항공 용어로 비행기의 성공적 이륙을 위한 최적의 속도를 의미한다. 유연성 강화를 위해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에는 최연소 부서장을 발탁하는 등 기존보다 과감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통한 고객 중심 마케팅 체계인 '코드나인(Code9)'에 속도의 개념을 더해 상품과 서비스를 즉시 제공(온 디맨드, On demand)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체계를 본격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년에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되고, 카드 시장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온디맨드형 조직구조로 재편하고, 빠른 실행력 중심의 속도경영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면서 "업계 전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의지가 2016년 조직운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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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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