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9일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농업체험장에서 배추 400포기와 무, 당근 등을 수확하여 광양시에 소재한 불우시설(광산특수어린이집)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채소 나눔행사를 가졌다.
"고사리 손으로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길러 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9일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농업체험장에서 배추 400포기와 무, 당근 등을 수확하여 광양시에 소재한 불우시설(광산특수어린이집)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채소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채소 나눔행사와 함께 진행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부 아저씨들의 수고와 수확의 기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조유은양(광양제철초 6년)은 "배추를 심고 수확할 때까지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우리가 직접 기른 배추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9일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농업체험장에서 배추 400포기와 무, 당근 등을 수확하여 광양시에 소재한 불우시설(광산특수어린이집)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채소 나눔행사를 가졌다.
원본보기 아이콘임종현 교장은 "기존 일회성 수확체험에서 벗어나 농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협동심을 기르고 특히 이번 김장채소 나눔행사가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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