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자료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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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내년 물류시장에서 가장 선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문은 '택배'와 '항공운송'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물류담당 임원,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물류시장 평가 및 2016년 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가장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분야는 '택배(72.0%)'로 나타났다. 이어 '항공운송'(42.0%), '3PL'(35.0%), '창고·보관'(33.0%), '육상화물운송'(21.0%), '복합운송주선'(19.0%), '해상화물운송'(19.0%) 등이 차례로 꼽혔다.

대한상의 측은 "택배업은 홈쇼핑과 같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새로운 유통채널 등장, 해외직구 증가 등으로 호황이 예상된다"며 "항공운송도 직구·역직구의 성장으로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 물류시장의 전체 경기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물류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0%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0.0%였고 '위축될 것'이라는 응답은 21.0%로 집계됐다.


올해 물류시장은 전년대비 '성장이 둔화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5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장세 유지'라는 답변이 24.0%,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응답이 18.0%였다. 물류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대해선 응답자 절반이 '전년보다 악화됐다'(50.0%)고 답한 가운데 '호전됐다'는 응답은 8.0%에 그쳤다.


이러한 업황을 반영하듯 내년 채용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기업이 40.2%로 가장 많았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도 32.9%로 두 번째로 많았고, '늘리겠다'는 응답은 22.0%에 그쳤다. '줄이겠다'는 곳은 4.9%로 집계됐다.


내년 투자계획에 대해서도 '투자 계획이 없다'(47.5%)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올해보다 늘릴 것'(29.3%), '올해 규모로 유지하겠다'(19.5%), '올해보다 줄일 것'(3.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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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물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새로운 유통·물류트렌드 대응능력'(46.0%)을 우위에 뒀다. 이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38.0%), '중국, 베트남 등 신규해외시장 진출'(33.0%)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 물류기업이 재도약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근 물류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유통과 해외직구·역직구시장을 공략하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최신 물류기술을 도입해 물류효율화에 나서야 한다"며 "아울러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아세안, 중국 등 신흥 해외물류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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