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전경련에서 당 지도부, 재계, 정부 고위 인사들과 경제 현안을 논의한 뒤 서울대 병원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방향을 튼 것이다.
김 대표는 권 고문에게 "궂은 날씨에 밖에서 조문객에게 일일이 인사하느라 고생하신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살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 고문은 "민주화를 위해 함께 싸웠던 동지로서 당연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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