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올리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개표 결과가 최종 집계되기도 전에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에서는 71% 개표가 진행된 현재 마크리 후보가 53.2%를 득표해 시올리 후보에 앞서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마크리가 시올리에 앞섰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1차 투표에서는 37.1%를 득표한 시올리가 34.2%의 마크리에 앞섰으나 결선 투표에서 역전을 허용한 셈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