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같이 나온 애플펜슬을 분해한 결과 로직 보드가 반으로 접혀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애플이 작은 공간 안에 최첨단 기술이 어떻게 함축했는지를 보여준다.
20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에 따르면 전자제품 부품 수리판매 업체인 아이픽스잇(iFixit)이 애플펜슬을 분해한 결과 단 1그램짜리 로직보드가 접혀서 들어가 있었다. 로직보드에는 CPU와 블루투스 스마트 라디오 등이 장착돼 있었다.
애플펜슬은 내부를 열어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리 전문가들이 일단 애플펜슬의 플라스틱 케이스를 양 쪽으로 쪼개야 하는데다 내부 부품의 입구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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