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한화생명은 편리성과 효율성을 대폭 확대한 애플리케이션 '모바일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모바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던 업무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계약조회, 보험료납입, 변액보험 펀드변경, 대출신청ㆍ상환 등 약 70여개의 업무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발급을 위해 고객센터에 1회 이상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실손보험금이나 5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한화생명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손쉽게 청구할 수 있다. 청구서류는 스마트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고 처리과정은 앱으로 실시간 조회하면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전체 보험금 지급 건의 약 10%를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험금청구 구비서류, 가까운 지점 찾기 등 단순문의가 약 25%에 이르던 콜센터 업무가 대폭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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