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약 250만달러 규모의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가나 전력분야 역량강화사업 1차 사업 교육모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12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약 250만달러 규모의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송변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송변전 교육센터 구축 기본설계를 실시한다. 또 강사양성을 위한 집중교육과 교재를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가나 송전망회사와 협력해 25개월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성공적인 사업능력과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나에서 추가로 사업을 수주하기를 희망한다"며 "한전이 국내 송변전 기자재를 홍보하여, 가나 전력시장에 국내 전력산업 관련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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