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엔화 약세 현상이 뚜렷해지자 수출 기업이 일본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9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 상승한 1만9642.74, 토픽스지수는 1.75% 오른 1590.97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4개월 만에 2만선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도요타가 1.64% 상승했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4.26%), 일본전신전화공사(4.2%), NTT도코모(1.63%), 재팬토바코(1.25%), 혼다자동차(1.88%) 등도 올랐다.


이날 엔화 가치는 최근 11주 가운데 가장 낮은 달러당 123.48엔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ㆍ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환율이 달러당 125엔을 돌파할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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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있을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도쿄 오카산증권의 히라카와 쇼지 주식 전략가는 "엔화 약세는 일본 수출 기업들에 큰 수혜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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