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인하대학교에서 '2015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 후 정춘식 KEB하나은행 인천영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재우 인하대학교 학생지원처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KEB하나은행)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6일 저소득가정의 성적 우수학생 319명을 '2015년 하나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하나장학금'은1989년부터 KEB하나은행이 국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오던 장학제도로, 2006년 나눔재단이 승계했다.
재단은 이번에 아깝게 장학생으로 선발되지 못한 학생에게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격려했다. 재단은 '하나장학금'과는 별도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KEB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10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해외의 '2015년 KEB HANA Scholarship' 수여식은 내달 중 중 각 국가별로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에 유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의 대학생 중 재정형편이 열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장학금',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다문화주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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