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ㆍ하남시와 서울 송파구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내 성남권역에 오는 11월2일 '위례동'이 신설된다.
성남시는 연말 위례신도시 내 성남권역의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 조례'를 개정해 현 '복정동'을 나눠 위례동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례동은 복정동 일부와 창곡동(법정동)을 관할 지역으로 한다. 이번 분동으로 성남시의 행정동은 모두 50개로 늘어난다.
성남시 위례동 주민센터는 2018년 초까지 입주가 예정된 4만2000여명 주민 전입신고와 제증명 발급, 청소, 건설, 사회복지 등의 기본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례동은 2018년 상반기 위례신도시 10블록에 성남시 위례동 주민센터 본 청사가 들어설 때까지 한시 운영된다.
하남시는 오는 11월 5일 기존 학암동 전 지역과 감이동 일부를 분동해 위례동으로 변경한다. 앞서 서울 송파구는 지난 6월 위례신도시 내 송파권역 거여동과 장지동 일부를 위례동으로 확정했다.
2017년 말 완공 예정인 위례신도시(677만4000여㎡)의 지자체별 관할 면적은 ▲성남시 41.3%(280만3000㎡) ▲송파구 37.6%(255만1000㎡) ▲하남시 21.1% (141만9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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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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