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산가족이 쇼핑백에서 꺼낸 술은
[금강산=공동취재단ㆍ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은 상봉 이틀째인 21일 오전 9시30분(북한시간 오전 9시) 개별상봉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개별상봉은 남측 가족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금강산호텔에서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호텔 안으로 들어서는 북측 이산가족 손에는 붉은색 '대봉' 글자가 적힌 하늘색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북측 당국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쇼핑백 안에는 북한 특산품인 들쭉술과 평양주 등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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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북측 이산가족은 '조선농토산물 선물세트'라고 적힌 노란색 직사각형 상자와 개별 선물을 담은 남색 가방을 추가로 준비하기도 했다.
이후 이산가족들은 낮 12시30분부터 금강산호텔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오후 4시30분에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다시 단체상봉을 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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