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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인 2명에게 명예도민패…외국인 최초

최종수정 2015.10.20 15:57 기사입력 2015.10.20 15:57

이낙연 전남지사가 20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일본인 니시모리 시오조 전 고치현의회 의원과 다치카와 마사키 씨(주간 겐다이, 골프 다이제스트 기자)에게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를 전달,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도정에 기여한 일본인을 선정, 상패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니시모리 시오조 전의원, 이낙연지사, 다치카와 마사키 기자.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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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모리 시오조 전 고치현의원·다치카와 마사키 기자에게 수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오전 영산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니시모리 시오조(西森潮三) 전 일본 고치현의원과 다치카와 마사키(太刀川正樹) 일간 겐다이 소속 기자에게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986년부터 이날까지 25명에게 명예도민패를 수여했으며 외국인에게 명예도민패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시모리 시오조 전 고치현의원은 1997년 목포 공생원의 윤학자 여사 추모사업을 주도하면서 전라남도와 인연을 맺었다.

2000년 5월 전라남도 명예관광홍보대사로 위촉돼 50여 회에 걸쳐 전남을 오가며 관광, 문화분야에서 고치현과 전라남도의 교류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다치카와 마사키 기자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일본 언론에 칼럼을 게재해 전남의 골프장과 전남출신 프로 골퍼를 소개하고, 골프 명문고로 성장하고 있는 함평고의 특집기사와 도내 유명 식당을 50여 차례에 걸쳐 소개하는 등 전남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지난 1972년부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국 민주화 운동을 기사화해 전 세계에 알렸으며,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니시모리 선생은 인간애에, 다치카와 선생은 정의에 바탕을 두고 한국과 일본, 좁게는 전남과 일본의 우정과 신뢰를 깊게 했다”며 “앞으로도 한·일 관계와 전남과 일본의 협력관계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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