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취소 남발 막기 위해 구매시한 대폭 줄여


▲대한항공 B747-8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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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2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5,600 2026.04.2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이 '예약부도'를 막기 위해 구매시한을 대폭 줄인다. 빈 좌석을 줄여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항공편이 출발하기 48시간 전에서 24시전까지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발권을 마치도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출발 24시간 전 당일 예약분의 경우 승객이 출발 2~3시간 전에 발권하면 탑승할 수 있도록 해왔다.

또한 대한항공은 승객이 항공편 출발을 24시간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할 경우 예약과 동시에 발권토록 조치했다.


기존에는 출발 2~3시간 이내 예약할 경우 1시간 전까지 발권하면 탑승할 수 있도록 해왔다.


대한항공 측은 "예약부도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예약부도는 항공권을 예약해 자리만 잡아놓고 있다가 발권시점에 이르러 예약을 포기하는 사례를 말한다.


발권시한을 줄이면 다른 승객이 취소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사람이 한정된 좌석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에 이어 대한항공도 발권 기한을 줄인 것은 빈 좌석을 최대한 줄여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며 "승객 입장에서는 항공권을 예약한 뒤에 취소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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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한항공 관계자는 "출발 하루 전이라도 필요한 승객들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매시한을 줄였다"며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 등 좌석의 등급에 관계없이 일괄 적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특가항공권은 예약과 발권을 동시에 하도록 조치했으며 특가항공권을 제외한 일반석의 경우 최대 14일 이내 항공권을 구매토록 바꿨다. 비즈니스석은 예약 후 최대 30일 이내, 일등석은 14일 이내 항공권을 발권토록 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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