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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에 내정된 황인무 전 차장은?

최종수정 2015.10.19 17:55 기사입력 2015.10.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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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차관에 내정된 황인무 전 육군참모차장

국방부 차관에 내정된 황인무 전 육군참모차장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차관에 내정된 황인무 전 육군참모차장은 청와대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라인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김실장이 육군참모총장시설에는 비서실장으로, 국방부 장관을 지낼때는 군사보좌관을 맡아 김실장의 최측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충북 옥천 태생으로 대전고를 나온 황 중장은 육사 35기 출신으로 2013년 대장진급에 실패하면서 옷을 벗었다. 김실장과의 각별한 인연이 결국 독이 된 셈이다. 당시 김 실장 라인이 군을 장악하는 데 대한 견제논리가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던 것도 이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놓고 군안팎에서는 국방부를 견제하기 위한 내정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또 일각에서는 황인무 전 차장이 차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다시 육사 출신이 독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백승주 전 국방차관의 경우 국방부 차관중 최연소이자 역대 두번째 순수 민간인 출신이기도 했다. 국방부 차관직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순수 민간인 출신으로는 두 명을 제외하고는 육사출신들이 독식을 해왔다.

군 관계자는 "황 중장은 유능한 군인인데 '김장수 사람'이라는 인식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보는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황 중장은 군 안팎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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