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는 EU가 내년 3월까지 이러한 내용의 구조적 EU 재정착 계획을 만들 예정이며 EU가 받아들이기로 한 난민 20만명은 올해 수용하기로 약속한 2만명 보다 10배나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만나 터키가 난민 문제 해결에 협조할 경우 독일이 터키의 EU 가입 협상을 지원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터키는 1999년부터 EU의 신규 가입 후보국이었지만 2005년 첫 가입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5조의 EU 헌장 가운데 고작 14개 조항에 대한 협상만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협상을 끝낸 것은 단 한 개 조항에 불과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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