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돌을 경축하는 청봉악단공연,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랑봉악단의 합동공연, 1만명 대공연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공연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따라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리를 관람자들의 심장마다에 굳게 새겨주었다"고 전했다.
또 '위대한 당, 찬란한 조선'이라는 주제의 1만명 대공연은 평양 대동강 한복판에 주체사상탑을 배경을 설치된 대형수상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무대 양옆 전광판에 선군 12경이 펼쳐지고 춤추는 분수가 오색영롱한 불빛속에 황홀경을 수놓는 대동강의 밤풍치는 더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1만명 대공연에는 김영남, 박봉주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동포축하단과 외국 대표단과 주북 외교단들이 초대됐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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