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4시까지 인천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시되는 이번 시험은 차량 운행의 일정한 조건을 주고 얼마나 배출가스가 나오는지를 검사하는 '인증시험'이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달 미국 환경청에서 2009년부터 20015년까지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이 문제가 있다고 밝힌 만큼 '유로5'와 '유로6' 인증차량을 함께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오는 6일 실도로조건 시험을 실시하고, 인증시험 결과와 비교해 국내 판매 차량에서도 배출가스가 조작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