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쇼핑 그루폰 1100명 감원…7개 국가 사업 철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이 1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루폰은 이날 전체 직원 1만2000명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1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루폰은 현재 미국 이외의 사업을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감원도 글로벌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그루폰은 그리스, 터키에서 발을 뺀데 이어 대만, 태국, 필리핀, 모로코,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우루과이 등 7개 국가에서도 추가로 사업을 철수할 방침이다. 내년 9월말까지 구조 조정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게 목표다.
리치 윌리엄스 그루폰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현재 40여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어렵다"고 사업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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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은 감원 관련 비용으로 올해 3분기 2200만~24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500만달러로 추산했다.
2008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그루폰은 이메일을 통해 쿠폰 정보를 전달,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고객 이탈로 성장 정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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