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당원과 국민에게 재신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전날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통해 재신임을 결의한 것을 받아들여 '재신임'을 묻는 계획을 철회한다는 것이다.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로 전방부대를 찾은 문 대표는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하는 문 대표의 입장 전문이다.

어제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의 결의를 존중합니다. 당원과 국민들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 국회의원, 당원로, 그리고 혁신위까지 함께 나서서 애써주시고 총의를 모아주셨습니다.


제 뜻은 거둬들이고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도록 하겠습니다. 야권의 통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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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에 총의가 모아진 만큼 당 구성원 모두가 같이 존중하고 승복함으로써 단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내 문제로 국민과 지지자들께 걱정을 끼쳤습니다. 더 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달라진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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