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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원 기공식 북측 인사 초청했으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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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가 지난달 5일 경원선 복원 기공식에 북측 인사를 초청했지만 북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경원선 복원, 철도 복원의 의미를 감안해서 북측을 (기공식에) 초청하고자 했다"며 "그렇지만 북측이 초청장 수령 자체를 거부해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단절된 철도 연결이라는 의미를 고려해서 북측을 초청한 것"이라며 "북측 구간 철도 연결의 첫 출발을 함께하자는 그런 의미가 담긴 초청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경원선 복원 기공식에 앞서 지난 7월말 판문점을 통해 북한 철도상을 초청하는 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이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원선 복원 기공식이 열렸던 지난달 5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방북했던 날이다. 바로 전날에는 군사분계선에서 목함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했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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