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마이스터고·특성화고의 취업률은 2009년 16.7%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래 올해(46.6%)까지 6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졸 취업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앞으로도 교육개혁 과제인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중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한 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일하면서 능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사이버 대학 등 후진학 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졸 취업자가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