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중외정보기술과 업무협력 MOU 체결

이정하 중외정보기술 대표이사(왼쪽)와 이봉억 인포피아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헬스케어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 가 중외정보기술과 업무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200여개의 중·대형 병원에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OCS/EMR)’을 구축해온 의료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중외정보기술은 인포피아의 IT 시스템에 대한 SI개발과 원격진료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관계사인 JW JW중외제약 을 포함한 메디컬 회사들과의 영업·계약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인포피아는 중외정보기술의 원활한 IT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오랜 기간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봉억 인포피아 대표는 “인포피아는 설립 이후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제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스마트 의료서비스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 관련 인프라가 취약했다.”며 “중외정보기술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제품 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업무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외정보기술과 협력 관계에 있는 메디컬 회사들과의 적극적인 사업 기회를 면밀히 모색해 고객다변화와 제품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