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 수자원공사 방만경영 여전
"수자원공사 음식점에서 회의경비 9억9천여만원 결제 "
"작년 한해 5320회, 1년동안 하루에 14.6회 회의한 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무소속)은 21일 수자원공사의 방만경영이 여전하다고 질타해했다.
수자원공사가 작년 한해 동안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간담회 명목으로 2천만원, 여가선용비 3천8백여만원, 그리고 각 종 행사경비로 3억 5천여 만원을 집행 했다고 되어 있다. 그중 특이할 만한 점은 회의경비 명목으로 5320회, 9억9천여만원을 집행 한 점이다.
천정배 의원은 “회의를 한 횟수가 실제라면 1년 동안 하루에 14.6차례나 회의를 연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횟수이며, 회의장소도 전부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나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은 아닌지 의혹이 든다"며 수자원공사에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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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의원은 수자원공사의 이러한 방만경영에 대해, “부채를 국민세금으로 갚아달라고 하면서도, 반성과 책임 있는 모습이 실종되어 있다” 며 “최소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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