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산업은행 퇴직 임직원 90명이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있거나 구조조정 진행 중인 기업에 낙하산 취업했고, 올 해에도 12명의 퇴직자가 낙하산 취업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산업은행의 퇴직직원 재취업문제는 국정감사 때마다 제기된 문제”라며 “이번 대우조선해양사태로 산업은행의 퇴직직원 재취업문제는 정당화 될 수 없음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