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해외 취업으로 향하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9일부터 3개월간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41명을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미국, 호주 2개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1∼4주에는 의사소통 교육, 5∼12주에는 직무교육 및 산업체 현장학습과 주말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등 3개월 간 다방면의 분야에서 실습과 체험이 이뤄져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해당국가의 언어 및 문화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다지게 된다.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지난 7월 부터 10주간 도교육청에서 운영한 글로벌현장학습 사전교육 캠프, 워크숍 등에 참여해 파견국가 의사소통 능력 및 안전 교육, 심폐 소생술, 현지 교육 정보, 인솔 교사와 학생 간 신뢰 형성, 출국에 따른 각종 준비 사항 등 현장학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인천공항 출국 환송에서 “전남의 학생들이 세계로 나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및 전남도청의 예산지원과 자체 재원으로 4년째 운영하여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 하는 등 전남 특성화고 교육력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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