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첫 재판을 앞두고 보석을 신청했다.


17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이달 4일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7부(김시철 부장판사)에 보석신청을 냈다.

이에 검찰도 10일 반대 취지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을 통해 2012년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으나 올해 2월 항소심 재판부는 대선개입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원 전 원장은 7개월째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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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올해 7월 항소심의 판단을 깨고 사건을 재심리하라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원 전 원장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은 18일 오후 2시 열린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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