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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신용등급 'A+→AA-' 상향 조정(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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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5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 이는 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S&P는 "향후 3~5년 동안 한국 경제가 대다수 선진국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등급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양호한 재정상황도 거론됐다. S&P는 "한국의 통합재정수지가 2000년 이후 대체로 흑자를 기록해왔다"며 "순정부부채도 올해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또 "한국 정부와 금융권이 보유한 대외유동자산이 총대외채무를 초과하는 금액 규모가 작년 경상계정수입(CAR)의 21% 수준에서 올해 30%가 될 것"이라며 대외건전성이 우수한 편이라고 전했다.

앞서 S&P는 지난 2012년 9월 이후 한국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다른 평가사인 무디스(Aa3)와 피치(AA-)에 비해 한 단계가 낮았다.
이런 가운데 S&P는 작년 9월 한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2년 만에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S&P가 6∼24개월 내에 등급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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