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중간에 추석이 껴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지만 내실있고 생산적인, 준비된 국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대변자로서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를 비판·감시하는 시어머니 역할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국민의 삶에 도움 되는 수호천사 역할을 동시에 잘 해나가야겠다"고 전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야당은 국정감사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사안으로 정쟁으로 몰아가고 당리당략적 이유로 국감 파행시키는 등 구태적 행태를 보일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국정 감사 증인채택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인신청 실명제'와 '증인·참고인 심사 특별 소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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