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연승 행진…넥센, 두산 잡고 3위 추격(종합)
[문학=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롯데가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4위 넥센은 3위 두산과의 승차를 지웠다.
롯데는 8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0-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롯데는 시즌전적 60승 1무 64패로 5위에 올랐다. SK는 시즌전적 55승 2무 65패로 8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1회초 2사 후 연속 3안타와 상대 폭투(3회)를 묶어 석 점을 올렸다. 정훈(28)과 짐 아두치(30)의 중전안타 이후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27)가 폭투를 범했다. 이후 주자 2, 3루 득점 기회에서 최준석(32)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롯데는 강민호(30)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맞은 뒤, 또 다시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3회초 아두치의 솔로 홈런(시즌 27호)과 4회초 손아섭(27), 정훈의 적시타로 6-1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정훈은 6회초 2사 1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런 홈런(시즌 8호)으로 연결했다. 롯데는 황재균(28)이 7회초 열 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올렸고, 9회초 한 점을 더 추가해 10득점(15안타)했다.
SK는 2회말과 6회말 각각 박정권(34·시즌 15호)과 정의윤(29·시즌 7호)의 솔로 홈런, 7회말 대타 박재상(33)의 2타점 적시타로 넉 점을 추격했으나 패하고 말았다. 롯데 정훈은 5타수 3안타 3타점을, 최준석(32)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28)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시즌 13승(7패)챙겼다. SK 선발 켈리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패전투수(시즌 7승 10패)가 됐다.
넥센은 목동 홈에서 두산을 11-3으로 물리쳤다. 넥센은 시즌전적 69승 1무 55패(승률 0.556)로 두산(68승 54패·승률 0.557)과의 승차를 지웠다. 넥센 박헌도(28)는 생애 첫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장원준(30)의 초구(122㎞ 커브)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 홈런이자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나온 만루포. 박헌도는 이날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36)은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해 시즌 13승(7패)을 신고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투수(시즌 12승 10패)가 됐다.
NC는 광주 원정에서 주장 이종욱(35)의 활약에 힘입어 KIA에 5-1로 승리했다. 한 시즌 최다승(71승)을 신고한 NC(2위)는 시즌 71승 2무 50패를, KIA(7위)는 58승 65패를 기록했다. NC는 4회말 1사 이후 3볼넷 2안타로 석 점을 올렸다. 이종욱은 2사 만루 때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투수 에릭 해커(32)는 9이닝 4피안타 1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 완투승(17승 5패)을 따냈다. 다승 1위도 지켰다. KIA 선발 양현종(27)은 3.2이닝 만에 6피안타(1피홈런) 4실점하며 시즌 6패(13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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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kt와의 수원 원정경기에서 6회말 1사 3루서 나온 이지영(29)의 결승타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삼성은 시즌 76승 48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0위 kt는 45승 80패를 기록했다. 삼성 박한이(36)는 4안타를 쳤다. 삼성 선발 윤성환(34)은 kt 타선을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15승(7패)을 챙겼다.
LG는 잠실 홈에서 한화와 올 시즌 최장시간(5시간 25분) 연장 접전을 하며 12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박지규(24)가 결승 끝내기 안타를 쳐 8-7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60승 65패로 6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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