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의 아마존 숲이 지난 1년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서울 면적의 8.6배인 약 2000제곱마일(약 5200㎢)이 파괴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 우주연구소가 아마존 숲의 면적을 인공위성 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1977제곱마일이나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마존 숲 파괴 심화로 브라질 정부가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1)서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2030년까지 아마존 숲에서 불법적인 벌목 행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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