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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극장 중심 유통 방식 탈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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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C 글로벌 포럼서 영화·영상미디어산업 관계자들 한목소리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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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이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창식 국회의원이 후원한 자리에서 국내 영화 및 영상미디어산업 관계자들은 ICT 기반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영상콘텐츠가 제작·유통·소비될 수 있는 선순환 수익 구조 방안을 모색했다. 또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자 중국, 미국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실질적 고민과 문제를 위원회와 영화계가 함께 풀어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영화산업은 2년 연속 극장 총 관객 수 2억 명 돌파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뤘으나 내수시장 포화,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예술·독립영화가 상영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 등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극장 중심의 아날로그적 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수익창출 구조를 마련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잦았다.

포럼 참가자 대부분은 기존의 상업영화뿐만이 아니라 중·저예산, 예술·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화 콘텐츠들이 기존 스크린 중심으로 유통되던 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글로벌 ICT 환경에서 산업적인 기반을 다진다면 보다 유연하게 유통·소비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까지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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