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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리아세븐 등과 '산골마을' 에너지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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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코리아세븐-노루페인트, 은평구 '산골마을' 에너지 복지마을 만들기 나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코리아세븐, 노루페인트 등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에누리기업)'과 에너지 복지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 코리아세븐, 노루페인트 등 에누리기업과 함께 은평구 녹번동 산골마을에서 에너지복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270세대 550여명의 주민이 모여사는 산골마을은 20년 이상 노후한 주택이 전체의 약 89%에 달하는 곳이다. 이 때문에 눈·비가 오면 물이 새고, 겨울철엔 외풍이 몰아치는 등 에너지 소외계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날 지원에 나설 기업들은 노후주택이 밀집된 산골마을에서 집수리(3채), 쿨루프(차열페인트를 칠해 여름철 실내온도 저감, 50세대) 시공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가구당 평균 300만원인 집 수리 비용은 전액 에누리 기업인 코리아 세븐에서 지원하며, 쿨루프 시공은 노루페인트의 후원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에서 LG전자, 노루페인트, IBK기업은행 등 일명 '에누리기업' 15곳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복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초 에누리 기업단 발족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기업들의 에너지 절약과 나눔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에누리기업단에는 현재 코리아세븐, IBK기업은행, 더블에이, LG전자, 필립스, 노루페인트, 이니스프리, PN풍년, 파워프라자, 토일러, GE라이팅코리아, 한국난방관리, HBENC와 소셜벤처, 루트에너지, 워터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희정 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에누리 기업과 함께하는 에너지복지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고, 수혜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며, 집수리에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에너지복지 사업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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