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천 재질 오리 '베티'는 지난 해 국내에 노란 오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러버덕'이 PVC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폐기 등이 어려웠던 것에 착안해 가로 3m, 높이 2.5m 크기의 안전한 천 재질로 만들어 탄생한 노란 오리다. 미국 보건환경정의센터(CHEJ)가 제작한 베티는 2006년부터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생활 속 유해물질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순 한국에 상륙해 전국 순회 중이다.
삼광글라스㈜와 녹색병원은 지난해 8월 MOU 협약을 체결,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삼광글라스㈜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 캠페인'의 일환인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은 면역력이 낮아 각종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녹색병원 소아청소년과 방문 시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무료 증정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어깨 관절의 날' 건강 강좌, '어르신 건강 주간' 건강 강좌, 저소득 어르신 돕기 기금 마련 녹색 바자회에도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삼광글라스㈜ 커뮤니케이션팀 권재용 팀장은 "인체 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친환경의 상징인 '베티'와 함께하는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생활 속 환경호르몬을 줄이기에 동참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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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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