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을 옆집 형처럼 친근하게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호기심이 많아 연구하며 직접 찾아보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평소에 경제와 금융에 관심이 있었지만 왠지 무언가 어려운 것 같다고 느끼셨던 분들께 금융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고 싶었다"며 출간 동기를 밝혔다.
과거에는 목돈이 있다면 이를 기반으로 재산을 차근차근 불리기가 비교적 용이했다. 고성장 시대였기에 자금을 빌리려는 기업의 수요가 많아 금리가 높게 형성됐고, 부동산을 사두면 언제고 오른다는 논리가 통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해결책으로 고금리·고성장 발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흥 해외 시장을 제시했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아르헨티나·터키·러시아 등 신흥국들의 금융시장과 문화 등을 소개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옆집 형'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금융에 대한 감각을 얻고, 더불어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과 드넓은 세계를 자신의 활동 무대로 삼겠다는 포부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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