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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유증 2주이상 지속 땐 진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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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에 칙칙한 피부…냉온타월 찜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여름휴가를 마치고 2주이상 불면증이나 소화불량 등 후유증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휴가기간에는 평소와 다른 생활패턴으로 생체리듬이 교란돼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 계통의 불균형으로 각종 후유증이 나타날수 있다.
◇휴가철 깨진 생체리듬 살리기 = 대표적인 휴가 후유증은 소화불량이나 배탈, 감기는 물론 평소와 다른 수면시간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고 낮에는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시차가 있는 외국여행 후에 특히 심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무리한 휴가일정을 잡지 안는 것이다. 휴가가 끝나고 업무 복귀까지 하루정도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또 휴가를 마치고 직장 복귀 뒤 1주 정도는 생체리듬을 직장 생활에 적응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다소 피로하더라도 기상시간을 지켜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가벼운 음악을 들으며 쉬는 것이 좋다. 휴가 후 2주 동안은 저녁회식을 잡지 말고 회식이 있더라도 피하도록 한다.
휴가 후유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온몸이 무기력하며 아픈 경우 다른 병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병이 있는 것을 몰랐다가 휴가를 거치면서 생체 리듬이 바뀌어 증세가 악화돼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평소 본인의 상태를 잘 아는 의사를 찾아가 상담하고, 휴가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무더위에 지친 피부는 냉온타월 찜질 = 여름휴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과 엘리스틴은 피부탄력 섬유소가 노화돼 잔주름의 원인이 된다. 바닷가의 소금기와 땀도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햇볕을 지나치게 많이 쬐어 피부가 따갑고 물집이 생겼을 때는 먼저 찬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껍질이 일어날 때는 곧바로 벗기지 말고 그냥 놔뒀다가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한다.

얼굴의 경우 바깥에서 돌아온 직후 찬물로 세수를 한 뒤 얼음찜질로 열기를 가라앉힌다. 그리고 매일 저녁 깨끗이 세수를 한 뒤 수렴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서 10-15분 정도광대뼈 근처와 콧등에 얹어두면 좋다.

강한 자외선을 쬐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주근깨는 더욱 도드라지고 기미는 짙어진다. 썬텐한 피부는 원래 색으로 돌아오면서 얼룩이 생겨 흉해진다. 더위와 땀으로 지친 피부는 탄력 없이 늘어지고 모공도 넓어 보인다. 이럴 땐 냉온의 타월로 번갈아 찜질을 한다. 모세혈관이 수축,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돼 늘어진 피부가 생기를 되찾게 된다.

더블타월 이용 후에는 수렴마스크를 실시한다. 수렴마스크(토닝로션을 화장 솜에 적셔 양볼, 코, 턱, 이마에 올려놓는 것)는 늘어진 모공을 수축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

해수욕을 즐기고 난 뒤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남아 있는 염분을 충분히 씻어내고 청결제를 사용하여 샤워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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