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3977.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5% 오른 2310.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위안화 가치가 3일 연속 하락 후 4일 만에 상승함으로써 위안화가 단기적으로는 안정 국면에 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주식시장에서 상승폭이 눈에 띈 종목은 정보통신 관련주였다. 중국유나이티드는 3.2% 상승 마감했다.
BDO 유니뱅크의 조나단 라벨라스 수석 시장분석가는 "위안화 평가 절하와 연내 예상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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