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업무 이해 당사자 154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충남도 외부 청렴도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민들은 ▲업무처리 기준·절차의 투명성 ▲담당자의 적극적 자세 ▲부패 사례 미경험 등에선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담당자의 전문성 결여 ▲예산부족 ▲복잡한 행정 절차 등에선 미흡함을 지적했다.
윤종훈 도 감사위원장은 “공직자에 대한 도민의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청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욕구를 파악하는 계기를 갖고 조사에서 지적된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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